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87

드라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리뷰|김혜수,조여정, 불륜보다 더 큰 사고가 터졌다, 줄거리, 관람포인트, 등장인물, 원작 여부 정리, 쿠팡 플레이, 블랙 코미디 남편의 불륜을 의심해서 뒤를 쫓았는데, 막상 확인한 진실이 불륜보다 훨씬 심각하다면 어떨까요?쿠팡플레이 드라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제목 그대로 ‘불륜’에서 시작하지만 금세 전혀 다른 방향으로 폭주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보여주며 성공한 인플루언서 경희, 그의 연하 남편 재홍, 그리고 앞집에 사는 피부과 원장 수정과 이혼 소송 중인 보성.처음에는 두 부부의 불륜과 이혼 문제를 다루는 블랙코미디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의문의 시체와 뺑소니 사고, 서로가 숨기고 있는 비밀이 하나씩 등장하면서 문제의 규모가 계속 커집니다.그래서 몇 회만 보다 보면 정말 제목처럼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상황에서 지금 불륜이 중요한 게 맞나?”《타인은 지옥이다》와 《살인자ㅇ난감》을 연출한 이창희 감독이 만든 작품답게.. 2026. 8. 14.
영화 '라쇼몽' 리뷰|진실은 하나인데 왜 사람들의 이야기는 모두 다를까,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줄거리, 관람포인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원작 소설,원작과 영화의 관계 및 차이 정리 , 라쇼몽 효과 뜻, 베니스·아카데미 수상내역 같은 사건을 네 사람이 보았습니다.그런데 네 사람의 이야기가 모두 다릅니다. 누군가는 자신이 상대를 죽였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전혀 다른 이유로 사람이 죽었다고 주장합니다. 심지어 죽은 사람조차 무당의 입을 빌려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그렇다면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까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1950년 영화 《라쇼몽》은 이 질문을 끝까지 쉽게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숲에서 발생한 한 사무라이의 죽음과 그의 아내가 겪은 사건을 여러 사람의 증언으로 반복해서 보여주지만, 같은 사건은 이야기하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합니다. 70년이 훨씬 지난 영화인데도 지금 봐도 낯설지 않은 이유는 인간이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억하기보다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기억하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문제를 .. 2026. 8. 12.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하이퍼나이프' 리뷰|박은빈·설경구, 서로를 증오하고 아끼는 천재 의사들의 이야기, 줄거리, 관람포인트, 원작 여부, 하이퍼나이프 뜻 정리 환자를 살리는 천재 의사가 사람을 죽이기도 한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의사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디즈니플러스 《하이퍼나이프》는 이 불편한 질문에서 시작하는 메디컬 스릴러입니다. 주인공 정세옥은 한때 천재 신경외과 의사로 인정받았지만 현재는 병원에서 쫓겨나 낮에는 약사로 일하고 밤에는 불법 수술을 하는 섀도 닥터로 살아갑니다.그녀의 인생을 완전히 무너뜨린 사람은 과거의 스승 최덕희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세옥 앞에 다시 나타난 덕희가 뜻밖의 부탁을 합니다.자신의 뇌를 수술해 달라는 것입니다.세옥에게 덕희는 가장 존경했던 스승이면서 동시에 가장 증오하는 사람입니다. 덕희에게도 세옥은 자신과 가장 닮은 천재이자 쉽게 놓아버릴 수 없는 제자입니다. 그래서 《하이퍼나이프》의 가장 큰 재미는 수술 성공 여부가 아니라.. 2026. 8. 12.
넷플릭스 드라마 '이런 엿같은 사랑' 리뷰|정해인·하영, 거짓말로 시작한 동거가 진짜 사랑이 될까, 줄거리, 관람포인트, 정해인·하영의 연기 정리 기억을 잃고 병원에서 눈을 떴는데 처음 보는 남자가 자신을 남자친구라고 주장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넷플릭스 드라마 《이런 엿같은 사랑》은 바로 이 황당한 상황에서 시작합니다. 사건을 쫓던 검사 고은새는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습니다. 이름도 과거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그녀 앞에 복싱 코치 장태하가 나타나 자신이 남자친구라고 말합니다. 문제는 태하가 실제 남자친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더구나 그는 과거 조직에 몸담았던 인물이고, 은새에게 접근한 데도 숨겨진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거짓말로 시작한 두 사람의 동거가 길어질수록 처음에는 없었던 감정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과 가짜 연애라는 익숙한 소재를 사용하지만, 정해인과 하영의 로맨틱 코미디 호흡과 범죄 사건을 함께 .. 2026. 8. 11.
드라마 '최애의 사원' 리뷰|김혜준·강훈, 최애를 만나러 갔다가 대표에게 설레기 시작했다, 원작 웹툰과 드라마 비교, 등장인물, 관람포인트 좋아하는 아이돌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회사에 취직한다면 어떨까요?팬에게는 꿈같은 직장일지도 모릅니다.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은 바로 이런 재미있는 상상에서 시작합니다.주인공 남다름은 오랫동안 아이돌 이찬을 좋아해 온 팬입니다. 그런데 최애를 만나겠다는 마음으로 그가 있는 회사에 입사하면서 인생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회사에는 꿈에 그리던 최애 이찬도 있지만, 냉정해 보이면서 은근히 직원을 챙기는 대표 강하기도 있기 때문입니다.“나는 분명 최애를 보려고 회사에 들어왔는데 왜 대표님에게 설레는 거지?” 덕질과 직장생활, 성장과 로맨스를 한꺼번에 섞었다는 점이 《최애의 사원》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특히 김혜준이 연기하는 남다름의 현실적인 ‘덕후’ 모습과 강훈이 연기하는 강하기.. 2026. 8. 11.
영화 '스파이더맨 : 브랜드 뉴 데이' 리뷰, 기본정보, 줄거리, 관람포인트, 배우 톰 홀랜드, 쿠키, 후기 정리 목차기본정보줄거리관람포인트나의 생각, 느낀점배우 톰 홀랜드자주 묻는 질문1. 기본정보제목: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Spider-Man: Brand New Day)국내 개봉일: 2026년 7월 29일감독: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주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제이콥 배덜런, 존 번탈러닝타임: 145분관람등급: 12세 관람가소속: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6, 스파이더맨 시리즈 4번째 작품『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을 연기해온 이른바 '톰스파'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자, 새로운 3부작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입니다. 그동안 시리즈를 이끌어온 존 왓츠 감독 대신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연출한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새로운 분위기를 예고했습니.. 2026. 8. 1.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마음을 읽는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