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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스캔들' 리뷰|손예진·지창욱·나나, 위험한 사랑 내기가 시작된다, 스캔들 원작 영화, 소설, 줄거리, 등장인물, 출연진, 배우 정리

by 별빛문장 2026. 9. 7.

넷플릭스 드라마 스캔들 지창욱 손예진

 

사랑을 믿지 않는 두 사람이 한 여인의 마음을 두고 내기를 시작한다면 그 끝은 어디로 향할까요?

넷플릭스 《스캔들》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욕망과 유혹, 사랑을 위험한 게임처럼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대극입니다.

 

손예진이 모든 것을 가졌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없는 조씨부인, 지창욱이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 나나가 두 사람의 내기에 휘말리는 청상과부 희연을 연기합니다.

 

특히 이 작품은 2003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와 같은 뿌리를 가진 작품이면서, 그보다 훨씬 오래된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습니다.

 

※ 2026년 9월 18일 공개 예정 작품으로, 아래 내용은 공식 예고편과 공개된 설정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스캔들》 기본정보

작품명 스캔들
영문 제목 The Scandal
공개일 2026년 9월 18일
플랫폼 넷플릭스
장르 로맨스, 시대극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연출 정지우
주요 출연 손예진, 지창욱, 나나
원작 쇼데를로 드 라클로 《위험한 관계》

 

드라마 스캔들 손예진

줄거리

조선시대, 뛰어난 재능과 욕망을 가진 조씨부인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지 못합니다.

겉으로는 정숙한 사대부 여인이지만 마음속에는 시대가 허락하지 않은 욕망과 자유에 대한 갈증이 쌓여 있습니다.

 

그녀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서신을 주고받으며 속마음을 나눴던 사촌 조원이 있습니다.

조원은 명문가 출신이지만 관직과 출세에는 관심이 없고 사랑도 믿지 않습니다. 대신 수많은 연애와 쾌락을 즐기며 살아갑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만난 조씨부인은 조원에게 위험한 제안을 합니다.

한 여인의 마음을 빼앗아보라는 것입니다.

 

그 대상이 바로 남편을 잃고 정절을 지키며 살아가는 희연입니다.

처음에는 놀이처럼 시작된 유혹이지만 희연이 조원의 삶에 들어오면서 세 사람의 관계는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주요 등장인물

손예진

조씨부인 - 손예진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시대에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자신을 오래 연모해온 조원에게 사랑의 내기를 먼저 제안합니다.

단순한 악녀보다는 시대가 막아놓은 욕망을 다른 방식으로 실현하려는 전략가에 가까운 인물로 보입니다.

지창욱

조원 - 지창욱

조선 최고의 연애꾼입니다.

명망 높은 집안과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출세보다 재미와 쾌락을 선택합니다.

조씨부인이 제안한 내기를 받아들여 희연에게 접근하지만, 자신이 시작한 유혹 속에서 예상치 못한 감정을 만나게 됩니다.

 

나나

희연 - 나나

혼례를 올리기도 전에 남편을 잃은 청상과부입니다.

정절을 지켜야 한다는 사회적 규범 때문에 자신의 삶까지 포기하며 살아갑니다.

조원의 접근을 거부하지만 점차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를 바꾸는 중심 인물이 됩니다.

《스캔들》 관람포인트

1. 사랑이 아니라 권력을 다루는 이야기

겉으로 보면 삼각관계 로맨스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원작부터 이 이야기는 사랑보다 누가 누구의 마음을 지배하는가에 더 가깝습니다.

 

조씨부인은 내기를 설계하고 조원은 그것을 실행하며 희연은 내기의 대상이 됩니다.

그런데 감정이 개입하는 순간 지배하는 사람과 지배당하는 사람의 위치가 흔들립니다.

2. 손예진과 지창욱의 위험한 관계

조씨부인과 조원은 단순한 공범이 아닙니다.

어린 시절부터 서로의 마음을 알고 있었고 오랫동안 묘한 감정을 품어온 관계입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벌이는 사랑 내기에는 질투와 소유욕, 오래된 감정이 함께 섞여 있습니다.

3. 조선시대라는 배경

원작은 18세기 프랑스 귀족사회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런데 조선은 남성과 여성에게 허용된 욕망의 범위가 더욱 분명했던 사회입니다.

 

특히 조씨부인과 희연이 욕망을 표현하는 방식에 시대적 억압이 어떻게 작용하는지가 중요한 관람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 손예진|조씨부인

손예진은 조씨부인을 연기합니다.

《사랑의 불시착》,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처럼 현대 로맨스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욕망을 숨긴 사대부 여인이라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공개된 스틸만 봐도 겉으로 보이는 정숙함과 내면의 대담함이 대비됩니다.

특히 손예진에게는 오랜만의 사극이라는 점에서도 기대가 큽니다.

배우 지창욱|조원

지창욱은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을 맡았습니다.

조원은 단순한 바람둥이가 아닙니다.

 

사랑을 믿지 않기 때문에 사랑을 놀이로 만들지만 정작 자신이 유혹하려던 희연에게 감정이 생기면서 자신의 규칙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인물입니다.

지창욱 특유의 능글맞은 매력과 감정이 폭발하는 연기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됩니다.

배우 나나|희연

나나는 희연을 연기합니다.

희연은 이 이야기에서 가장 약해 보이지만 사실 세 사람의 관계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조씨부인과 조원에게 희연은 처음에는 내기의 대상일 뿐입니다.

하지만 희연에게도 자신의 욕망과 선택이 생기기 시작하면 게임의 규칙 자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국내 원작 영화|《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한국에서는 이미 2003년 이재용 감독이 같은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는 배용준이 조원, 이미숙이 조씨부인, 전도연이 숙부인을 연기했습니다.

 

18세기 프랑스의 이야기를 조선 후기 사대부 사회로 옮겨오면서 한국적인 복식과 공간, 정절과 유교적 규범을 결합한 작품입니다.

한국영상자료원 역시 이 작품을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로 옮긴 영화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넷플릭스판은 단순히 2003년 영화를 길게 늘인 작품이라기보다 같은 원전과 한국 영화판을 토대로 다시 해석한 시리즈로 보는 편이 적절합니다.

영화 위험한 관계

해외 영화 원작들

《위험한 관계》는 수없이 영상화됐습니다.

가장 유명한 작품은 1988년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의 《위험한 관계》입니다.

 

글렌 클로스가 메르퇴유 후작부인, 존 말코비치가 발몽 자작, 미셸 파이퍼가 투르벨 부인을 연기했습니다.

 

1989년에는 밀로시 포만 감독의 《발몽》이 제작됐고, 1999년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은 이야기를 현대 미국 상류층 청소년 사회로 옮겼습니다.

 

2012년 허진호 감독의 《위험한 관계》는 장동건·장쯔이·장바이즈를 주연으로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원작 소설 《위험한 관계》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1782년 프랑스에서 출간된 《위험한 관계》(Les Liaisons dangereuses)입니다.

 

메르퇴유 후작부인과 발몽 자작이라는 두 귀족이 다른 사람의 사랑과 명예를 게임처럼 이용하다 결국 자신들도 파멸해가는 이야기입니다.

 

특이한 점은 일반적인 서술형 소설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주고받는 편지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서간체 소설이라는 것입니다.

 

원작 작가|쇼데를로 드 라클로

작가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Pierre Choderlos de Laclos, 1741~1803)는 프랑스 군인이자 작가였습니다.

《위험한 관계》는 그의 이름을 문학사에 남긴 대표작입니다.

 

화려한 귀족사회의 사랑을 그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위선과 욕망, 권력관계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이 들어 있습니다.

 

드라마 스캔들

개인적인 기대와 감상

아직 공개 전이지만 제가 가장 기대하는 것은 누가 누구를 유혹하느냐보다 유혹을 시작한 사람이 결국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가입니다.

 

조씨부인은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자신이 직접 가질 수 없는 권력을 사랑 게임을 통해 행사합니다.

조원은 사랑을 믿지 않기 때문에 누구보다 자유로워 보입니다.

 

희연은 가장 억압된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가장 자유로운 사람이 흔들리고 가장 약해 보이던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캔들》은 단순히 자극적인 사극 로맨스보다 욕망을 금지한 사회에서 인간의 마음까지 통제할 수 있는지를 묻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2003년 영화와 비교해 조씨부인과 희연의 내면을 긴 호흡의 시리즈가 얼마나 깊게 보여줄지도 궁금합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스캔들

자주 묻는 질문

《스캔들》 공개일은 언제인가요?

2026년 9월 18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공개됩니다.

OTT는 어디인가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Netflix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손예진은 누구를 연기하나요?

위험한 사랑 내기를 설계하는 조씨부인입니다.

지창욱은 누구를 연기하나요?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을 연기합니다.

나나는 누구를 연기하나요?

남편을 잃은 뒤 정절을 지키며 살아가던 희연 역입니다.

영화 《스캔들》과 같은 이야기인가요?

2003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와 같은 계보에 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에 맞게 재해석했습니다.

원작 소설은 무엇인가요?

쇼데를로 드 라클로가 1782년 발표한 프랑스 서간체 소설 《위험한 관계》입니다.

 

마무리

넷플릭스 《스캔들》은 손예진, 지창욱, 나나라는 조합만으로도 관심을 끌지만 작품의 진짜 재미는 200년 넘게 반복해서 재해석된 이야기를 다시 조선으로 가져왔다는 데 있습니다.

 

사랑을 게임으로 시작한 사람과 그 게임의 대상이 된 사람.

그리고 자신이 상대를 움직이고 있다고 믿었지만 결국 자신의 감정 때문에 흔들리는 사람들.

 

1782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2003년 한국 영화에 이어 2026년 넷플릭스 시리즈로 다시 만들어지는 이유도 결국 인간의 욕망과 질투, 사랑이 시대가 달라져도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스캔들》은 누가 누구를 유혹하는가보다, 사랑을 이용하려던 사람이 결국 사랑에 붙잡히는 순간을 지켜보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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